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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출신 기업은행 직원, 프로야구 경기서 희망 시구

네팔 출신 기업은행 직원, 프로야구 경기서 희망 시구

입력 2015-05-22 11:42
업데이트 2015-05-2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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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출신의 IBK기업은행 직원이 프로야구 경기에서 네팔 지진 피해민들을 돕기 위해 시구자로 나선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박로이(37) 씨는 22일 오후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케이티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

48번(네팔을 의미)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서는 박씨는 “고국을 위해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네팔 국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일어설 수 있도록 많이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박씨는 한국인 아내와 결혼한 뒤 2007년 귀화했다. 2012년 기업은행이 진행한 다문화 가정 결혼이주민 특별채용 때 계약직으로 입사한 후 1년3개월 만에 정규직 은행원이 됐다.

기업은행은 이날 시구 행사에 앞서 네팔지진 피해복구 성금 1억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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