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병 허인회 2승이냐 박준원의 2연패냐

일병 허인회 2승이냐 박준원의 2연패냐

최병규 기자
최병규 기자
입력 2015-05-12 23:52
업데이트 2015-05-13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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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일병’ 허인회(28)가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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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허인회
허인회는 14일부터 나흘간 경기 성남시 남서울 골프장(파72·6942야드)에서 열리는 제3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에 상무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초청 선수로 참가한다. 허인회는 지난달 26일 끝난 올 시즌 개막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사상 최초로 군인 신분으로 우승했다.

매경오픈에는 박준원(29)이 대회 첫 2연패에 도전하고, 국내 투어 8승의 김대섭(34)과 5승의 홍순상(34), 3승의 김대현(27), 2013년 KPGA 상금왕 강성훈(28), 2012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진출했던 김비오(25) 등이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한국프로골프 최다승(43승) 기록 보유자인 최상호(60)도 3년 만에 모습을 보인다. 2005년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최고령 기록(50세 4개월)을 세웠던 그는 이번 대회에서 3라운드에 진출하면 2007년 최윤수가 세웠던 58세 11개월의 최고령 컷 통과 기록도 다시 세우게 된다. 대한골프협회(KGA)와 원아시아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 투어 시드권자 65명, 원아시아투어 시드권자 55명 등 모두 150명이 출전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5-05-1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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