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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세월호 희생자 조문 “안전한 국가 만들 것”

천정배 세월호 희생자 조문 “안전한 국가 만들 것”

입력 2015-05-07 16:07
업데이트 2015-05-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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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 만난 천정배 의원
세월호 유가족 만난 천정배 의원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7일 오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세월호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유가족과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4·29 보궐선거를 통해 원내에 재진입한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7일 “세월호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안전한 국가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 의원은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세월호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한 뒤 유가족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천 의원은 조문에 앞서 방명록에 ‘슬프고 죄송합니다. 고이 고이 잠드소서. 다시는 이런 참사가 없도록 안전국가를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세월호 참사) 1년이 지났지만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어 정치인으로서 면목이 없다”며 “이제 의회에 진출했으니까 유가족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명선 4·16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정치권에서 제대로된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며 “우리는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전 위원장은 “세월호 참사는 가족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 대응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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