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검 천안지청은 1일 이완구 전 국무총리 지지 모임인 ‘완사모’(이완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자문 임원단 회장인 이모(61)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이씨는 2008년부터 지난 3월까지 자신이 대표로 있는 충남 아산의 한 버스회사 자금 16억원을 차명계좌를 통해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조합자금 19억원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2015-05-02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