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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커쇼 3이닝 1실점…견제구 실책으로 실점

다저스 커쇼 3이닝 1실점…견제구 실책으로 실점

입력 2015-04-02 07:31
업데이트 2015-04-0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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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가 시범경기에서 실수로 실점하는 모습을 보였다.

커쇼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고 안타 1개, 볼넷 2개를 내주며 1실점했다.

견제사 송구 실책으로 점수를 내줘 아쉬움을 남겼다.

출발부터 매끄럽지는 않았다. 1회말 첫 타자인 재럿 다이슨에게 볼넷을 내주고 출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다음 타자인 알렉스 리오스를 다이슨과 묶어 병살로 잡아내고, 오마르 인판테를 투수 앞 땅볼로 직접 처리했다.

2회말에는 1사에서 파울로 올랜도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다. 올랜도는 2루 도루에 이어 다저스 포수 A.J 엘리스의 송구 실책을 틈 타 3루까지 밟았다.

커쇼는 후속타자 위트 메리필드에게 볼넷을 던져 1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진 라이언 잭슨 타석에서 커쇼는 메리필드에게 견제구를 던지다가 송구 실책이 나와 3루 주자 올랜도를 홈으로 불러들이고 말았다.

커쇼는 잭슨을 삼진으로 잡아내 추가 실점을 막았다.

그는 3회말 캔자스시티 타선을 삼자범퇴로 물리친 뒤 4회말부터는 재크 리에게 마운드를 물려줬다.

선취점을 캔자스시티에 빼앗긴 다저스는 꾸준히 점수를 쌓아 올렸다.

3회초 다윈 바니와 엘리스가 연속 2루타를 치면서 1-1 균형을 맞췄다.

4회초에는 1사 1, 3루에서 다넬 스위니의 1루수 땅볼에 3루 주자 크리스 헤이시가 홈을 밟았다.

다저스는 5회초 트래비스 위더스푼이 유격수 앞 내야안타에 이어 2루 도루에 성공하고, 크리스 오브라이언의 좌전 안타 때 홈에 들어와 3-1을 만들었다.

위더스푼은 7회초 좌월 솔로포까지 날렸다.

캔자스시티는 홈런포를 가동해 추격을 가했다.

다저스는 7회말 캔자스시티의 브렛 엘브너에게 중월 솔로홈런을 내주고, 9회말에는 1사 1루에서 대타 도미니크 타일러에게 2점 홈런을 맞아 4-4 동점을 허용하고 경기를 마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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