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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레포츠기구 사고…“운영요원이 안전장치 확인 제대로 안 한 듯”

하강레포츠기구 사고…“운영요원이 안전장치 확인 제대로 안 한 듯”

입력 2015-03-02 10:29
업데이트 2015-03-0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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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라인 사고. YTN 영상캡쳐
짚라인 사고. YTN 영상캡쳐


하강레포츠기구 사고가 28일 발생한 충북의 한 놀이공원에서 당시 운영요원이 안전규정을 지키지 않은 정황이 드러났다.

이날 오전 12살 A군은 청주의 한 체육관에 수련을 왔다가 짚라인 기구를 타던 중 20m 높이에서 갑자기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

이 스포츠는 보통 15~20m 높이의 나무나 지주대에 와이어를 설치해 빠른 속도로 내려가며 긴장감을 즐기도록 설계돼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

그러나 경찰 조사결과 당시 안전요원은 A군이 출발하기 전 허리에 매는 안전장치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운영요원이 출발 직전 와이어에 트롤리를 걸기 전에 안전장치를 필수적으로 허리 뒤쪽에 매달아야 하는데 이를 제대로 하지 않아 A군이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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