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인사청문회, 홍준표 “세상에 비밀이 없다는 것을 되새기며…”

이완구 인사청문회, 홍준표 “세상에 비밀이 없다는 것을 되새기며…”

입력 2015-02-10 14:36
업데이트 2015-02-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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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인사청문회, 홍준표 경남도지사
이완구 인사청문회, 홍준표 경남도지사
이완구 인사청문회

이완구 인사청문회, 홍준표 “세상에 비밀이 없다는 것을 되새기며…”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10일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와 관련, “요즘 자신과 주변 관리를 좀 더 철저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상에 비밀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공직에 있는 동안만이라도…”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인사 청문회가 생기고 난 후 낙마하는 공직 후보자들을 봤다”고도 밝혔다.

이는 지난해 안대희·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전관예우와 역사인식 논란으로 잇따라 낙마만 것을 일컫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홍 지사는 “내가 공직 후보자가 돼 인사청문 대상이 되면 과연 어떤 의혹들이 제기될까 자문해 보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덧붙였다.

홍 지사는 “(나는) 돈과 여자로부터 자유롭다”고 자신의 청렴성과 도덕성을 내세우며 “이 때문에 지금까지 정치인으로서 생명을 굳건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홍 지사는 도청 집무실에서 일과를 마치면 곧바로 귀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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