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투하는 밴와트
1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대 SK 와이번스의 경기 1회초 선발투수로 나선 SK 밴와트가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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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밴와트와 계약금 15만 달러, 연봉 52만5천 달러 등 총액 67만5천 달러(약 7억4천만원)에 재계약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른손 정통파 투수인 밴와트는 지난 시즌 부진으로 중도에 방출된 조조 레이예스의 대체 선수로 7월 SK 유니폼을 입었다.
비록 10월 초순 이후 팔꿈치 통증으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지만, 직전까지 약 3개월 동안 11경기에 출전, 9승 1패와 평균자책점 3.11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그 덕에 SK도 하위권을 탈출해 시즌 막바지 4강 전쟁을 벌일 수 있었다.
SK는 “내년 시즌에도 좋은 활약이 기대돼 재계약했다”고 설명했다.
SK는 최근 영입한 오른손 투수 메릴 켈리에 이어 밴와트와도 재계약, 용병 투수진 구축을 마무리하고 앞으로 외국인 타자 영입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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