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얼음낚시를 하던 한 낚시꾼이 대어를 잡는 순간 영상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2014년 2월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슈피리어 호수(Lake Superior)에서 얼음낚시를 하던 한 남성이 엄청난 크기의 대어를 낚는 모습을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영상에는 얼어붙은 호수에 구멍을 뚫고 얼음낚시를 하던 한 남성이 대어를 잡은 순간이 담겨 있다. 좀처럼 보기 드문 큰 연어가 낚인 모습에 강태공들은 흥분한 모습이다. 얼음 위에 잡아놓은 물고기들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큰 연어가 낚시에 걸려 투명한 얼음 아래로 보인다.
잠시 후, 남성과의 힘겨루기에 지친 연어가 낚시 구멍 가까이 끌려온다. 하지만 낚시를 하기 위해 뚫어놓은 구멍이 너무 작은 듯 쉽게 물고기를 물속에서 꺼내지 못한다. 곧이어 남성이 대어를 잡아 조심스레 구멍 위로 끌어올린다. 남성이 연어를 들어 보인다. 잡힌 연어는 얼음 밑에서보다 훨씬 커 보인다. 결국 남성은 카메라 앞에서 어렵게 잡은 대어를 자랑한 후, 낚시 구멍을 통해 놓아준다.
한편 이 얼음낚시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141만 82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JigHeadsTV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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