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지역 국방 당국이 국제 평화유지활동을 논의하기 위해 서울에 모인다.
국방부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18개국이 참가하는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평화유지활동(PKO) 분과회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는 아·태지역 공동의 안보 관심사를 논의하는 유일한 국방부 장관 회의체로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인도를 포함한다.
PKO 분과회의는 산하의 전문가 회의체로 한국은 지난해 8월 캄보디아와 함께 공동 의장국으로 선출된 바 있다. 이번 회의에는 유엔 사무국 소속 평화유지활동 전문가가 직접 참석해 유엔의 주요 PKO 정책과 현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국은 1991년 9월 유엔 가입 이후 국제 평화를 위한 해외 파병 활동을 본격 개시해 1993년부터 17개국에 연인원 1만 2000여명을 파병했다. 현재는 레바논 동명부대와 남수단 한빛부대 등 유엔 PKO와 소말리아 해역 청해부대 등 다국적군 평화활동을 포함해 15개국에 1393명이 파견돼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국방부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18개국이 참가하는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평화유지활동(PKO) 분과회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는 아·태지역 공동의 안보 관심사를 논의하는 유일한 국방부 장관 회의체로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인도를 포함한다.
PKO 분과회의는 산하의 전문가 회의체로 한국은 지난해 8월 캄보디아와 함께 공동 의장국으로 선출된 바 있다. 이번 회의에는 유엔 사무국 소속 평화유지활동 전문가가 직접 참석해 유엔의 주요 PKO 정책과 현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국은 1991년 9월 유엔 가입 이후 국제 평화를 위한 해외 파병 활동을 본격 개시해 1993년부터 17개국에 연인원 1만 2000여명을 파병했다. 현재는 레바논 동명부대와 남수단 한빛부대 등 유엔 PKO와 소말리아 해역 청해부대 등 다국적군 평화활동을 포함해 15개국에 1393명이 파견돼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14-09-24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