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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SNS 모임 참여하면 취업률 높아져”

“사적·SNS 모임 참여하면 취업률 높아져”

입력 2014-07-28 00:00
업데이트 2014-07-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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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능력개발원 ‘사회자본이 취업에 미치는 영향’ 분석 결과

사적 모임에 참여한 청년의 취업률이 미참여자보다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참여자의 취업률 역시 미참여자보다 높았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25∼30세 5천733명을 대상으로 ‘사회자본(Social Capital)이 취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28일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사적 모임 참여자(80.0%)가 미참여자(73.9%)보다, SNS 참여자(79.8%)가 미참여자(76.0%)보다 각각 취업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능력개발원은 “사적 모임에의 참여를 통해 구성원과의 친목 다지기, 인맥 관리 및 다양한 정보 교류가 가능하며 이러한 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질수록 노동시장 진입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이어 “SNS 활동 목적 역시 사적 모임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온라인 특성상 정보 교류가 실시간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취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부모의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사적 모임과 공적 활동 비율이 모두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저모임 참여 비율은 부모의 소득이 200만원 미만일 때에 37.5%에 그쳤지만 500만원 이상일 때에 46.9%로 높아졌다.

자선단체 활동의 경우 부모 소득이 200만원 미만인 가구의 청년층 참여 비율은 10.6%에 불과했다. 이에 비해 200만∼500만원은 12.1%, 500만원 이상은 16.3%로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직업능력개발원이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에 박사학위를 취득한 자 중 직장 병행자를 제외한 학업 전념자의 고용 형태를 분석한 결과 인문계열은 77.7%가, 사회계열은 66.5%가 비정규직으로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 취업자 중 75% 이상이 전업 시간강사인 것으로 분석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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