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경찰서는 17일 전 남편 집과 시댁에 들어가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양모(34·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5월 26일 오전 11시 30분 쯤 시어머니였던 옥천읍 죽향리의 임모(52·여)씨 아파트에 침입해 안방 서랍 안에 있던 순금 목걸이 3개 등 200만원 어치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씨는 또 같은 달 초 옥천읍 양수리의 전 남편(34) 집에 들어가 순금팔찌 등 170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시댁 출입문 키의 비밀번호를 외우고 있던 양씨가 옛 시어머니 등이 집을 비운 사이 문을 열고 들어가 범행했다고 밝혔다.
양씨는 경찰에서 “재혼한 남편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 싫어 홧김에 범행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5월 26일 오전 11시 30분 쯤 시어머니였던 옥천읍 죽향리의 임모(52·여)씨 아파트에 침입해 안방 서랍 안에 있던 순금 목걸이 3개 등 200만원 어치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씨는 또 같은 달 초 옥천읍 양수리의 전 남편(34) 집에 들어가 순금팔찌 등 170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시댁 출입문 키의 비밀번호를 외우고 있던 양씨가 옛 시어머니 등이 집을 비운 사이 문을 열고 들어가 범행했다고 밝혔다.
양씨는 경찰에서 “재혼한 남편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 싫어 홧김에 범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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