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용기 편으로 광주공항에 도착한 뒤 육로로 진도 서망항까지 이동, 배편으로 사고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현장 방문에는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 박준우 정무, 이정현 홍보수석이 동행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전날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에게 모든 편의를 제공하라”고 지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 “지금 무엇보다도 가장 힘든 분들이 가족들이실 텐데 그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모든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또 “지금 현장으로 달려가는 분들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그분들이 현장 가는 데도 불편이 없도록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와대는 17일부터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비상 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