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 여성 복서 최현미 슈퍼페더급 타이틀 매치
‘새터민 복서’ 최현미(23·동부은성체)가 광복절에 한·일전을 치른다.최현미
평양 출생인 최현미는 2004년 가족과 함께 북한을 탈출해 그해 7월 한국에 정착했다. 2007년 프로로 전향한 최현미는 2008년 10월 WBA 챔피언결정전에서 쉬춘옌(중국)을 판정으로 꺾고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 현재까지 프로에서 무패(8전 7승1무)를 달리고 있지만 체급이 높아진 만큼 적응이 변수다.
한편 세계복싱기구(WBO) 여자 미니멈급 챔피언 홍서연(25·지인진체)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구민체육센터에서 역시 일본의 안도 마리를 상대로 2차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2013-08-15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