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MBC노조 파업재개 결의

MBC노조 파업재개 결의

입력 2012-11-06 00:00
업데이트 2012-11-06 00:2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돌입시점 유동적

MBC 노동조합이 파업 재개를 결의했다. 앞서 지난달 말 총파업을 결정한 KBS 새노조와 맞물려 양대 방송사의 동시 파업이 다시 가시화되고 있다.

5일 MBC 노조는 서울 여의도 MBC 본사에서 열린 임시 대의원회의에서 파업 재개에 압도적인 다수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현재 MBC 노조는 파업을 잠정 중단한 상태로, 대의원회의 결정만 있으면 별도의 동의 절차 없이 파업을 재개할 수 있다.

파업 재개 시점과 방법은 노조 집행부에 결정이 위임됐다. 이용마 MBC 노조 홍보국장은 “상황의 변동성이 커 돌입 시점은 신중하게 결정할 방침”이라며 “여야가 김재철 MBC 사장의 8월 퇴진 합의를 이행하지 않은 게 파업 재개의 가장 큰 이유”라고 전했다. 현재로선 파업 재개 시점이 상당히 유동적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2-11-06 10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