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프로축구 포츠머스, 법정 관리로 승점 감점

英 프로축구 포츠머스, 법정 관리로 승점 감점

입력 2012-02-18 00:00
수정 2012-02-18 10: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잉글랜드 프로축구 포츠머스가 2년 만에 다시 법정 관리에 들어가면서 리그 규정에 따라 승점 10점이 깎였다고 AP통신이 18일 보도했다.

2008년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우승팀 포츠머스는 400만 파운드(약 71억원) 가량의 부채로 인해 지난달부터 직원 월급을 주지 못했다.

1948-1949, 1949-1950시즌 등 두 차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올랐던 포츠머스는 2009-2010시즌 프리미어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리그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됐다.

포츠머스는 당시에도 재정난 탓에 법정 관리를 받게 되면서 승점 9점이 깎여 꼴찌인 20위가 됐다.

이후 2010년 FA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포츠머스는 이번 시즌 2부리그에서 24개 팀 가운데 18위를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승점 10점이 깎이면서 승점 25점이 돼 21위로 밀려났다. 강등권인 22위 코벤트리시티와 승점은 같고 골 득실에서만 앞선 21위라 다음 시즌 3부 리그 추락을 걱정하는 처지가 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