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나경원에 “임기도 안채우고…” 직격탄

신은경, 나경원에 “임기도 안채우고…” 직격탄

입력 2012-02-18 00:00
수정 2012-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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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프로그램 출연 “쇄신 의지 보고 새누리에 공천 신청”

2008년 4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서울 중구에 나란히 출마했던 한나라당 나경원(왼쪽) 의원과 자유선진당 신은경 대변인이 후보등록 접수증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2008년 4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서울 중구에 나란히 출마했던 한나라당 나경원(왼쪽) 의원과 자유선진당 신은경 대변인이 후보등록 접수증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신은경(54) 전 KBS 앵커가 서울 중구 후보로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했다. 2008년 18대 총선에 이어 올 19대 총선에 재도전하는 신 전 앵커는 4년 전에는 자유선진당 후보로 나경원(49) 전 의원과 본선에 맞붙었지만 이번에는 같은 당 공천 신청자로서 예선부터 격돌하게 됐다.

신 전 앵커는 16일 오전 SBS 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나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거듭나겠다는 쇄신 의지를 보고 새누리당에 공천 신청을 하게 됐다.”면서 “새누리당이 쇄신을 다짐했으니 새 사람을 선택해서 선거에 내보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다분히 지난해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나 전 의원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신 전 앵커는 1981년부터 1992년까지 11년간 KBS 9시 뉴스 앵커를 지낸 스타 방송인 출신이다. 18대 총선에서 남편인 박성범 전 한나라당 의원이 중구 공천에서 탈락하자 스스로 자유선진당 후보로 나섰지만 나 전 의원에게 패배했다.

이번에 공천을 놓고 나 전 의원과 대결하게 된 그는 자신의 경쟁력에 대해 “오랫동안 가까이서 만나셨던 분들이 가장 잘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민이 선출해주면 어떤 일을 하든 간에 당연히 주민 가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보통 보면 ‘큰 정치 하겠다, 대권주자 되겠다, 시장이 되겠다, 그래서 자기의 임기도 채우기 전에 주민을 버렸다’고 그분들은 생각한다.”고 의원직을 중도사퇴한 나 전 의원을 직접 겨냥했다. 이어 “주민과 늘 소통하고 가까이 있으며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노력을 하는 것이 생활정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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