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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비, 신병훈련서 특등사수되더니 결국

월드스타 비, 신병훈련서 특등사수되더니 결국

입력 2011-11-11 00:00
업데이트 2011-11-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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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 중인 월드스타 비(본명 정지훈ㆍ29)가 신병훈련을 마치고 17일 외출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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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중인 가수 비(정지훈)
군복무중인 가수 비(정지훈)


육군 5사단은 17일 신병교육대 수료식을 마친 후 영내 면회 대신 신병 외출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비를 비롯한 신병 240명은 이날 오전 11시 수료식을 마치고 오후 5시까지 경기 연천군 신서면, 연천읍, 전곡읍 일대에서 자유롭게 가족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신병 외출제도를 요구해왔던 연천군의 주요 음식점은 신병과 면회객들에 한해 음식값을 10% 할인해준다.

비는 18일 신병교육대를 퇴소하면 제2 신병교육대에서 3주간 심화 교육을 거친 뒤 다음 달 9일부터 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비가 최근 조교로 남고 싶다는 뜻을 밝혀 내부적으로 심사한 결과, 사격 측정에서 우수성적을 거뒀을 뿐 아니라 체력이 좋고 훈련 등에서 항상 솔선수범해서 조교로 뽑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11일 현역으로 입대했던 비는 신병교육 과정에서 중대장 훈련병을 맡아 동료들을 이끌며 모범이 되어왔다고 한다.

또 지난달 26일 진행된 주·야간 사격훈련에서 주간사격 20발 중 19발, 야간사격 10발중 10발을 명중시켜 특등사수로 뽑힌 점도 조교 발탁에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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