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 특파원을 지낸 언론인 모임인 ‘㈔한미클럽’의 봉두완 회장이 남북통일에 대비하는 위성방송을 설립한다. 봉 회장은 5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반도 비전과 통일(통일TV방송)’의 창립대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봉 회장이 대표를 맡는 ‘㈔한반도 비전과 통일’은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남북한 주민이 시청할 수 있는 TV방송을 만들 계획이다. 방송은 남북이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 쇼, 코미디 등 오락 프로그램을 위주로 편성된다. 남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내용은 배제된다. 이 단체에는 정원식 전 국무총리, 황균환 전 스카이라이프 사장을 비롯해 언론계, 재계, 종교계, 시민단체 등에서 진보·보수를 망라하는 10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가한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봉 회장이 대표를 맡는 ‘㈔한반도 비전과 통일’은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남북한 주민이 시청할 수 있는 TV방송을 만들 계획이다. 방송은 남북이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 쇼, 코미디 등 오락 프로그램을 위주로 편성된다. 남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내용은 배제된다. 이 단체에는 정원식 전 국무총리, 황균환 전 스카이라이프 사장을 비롯해 언론계, 재계, 종교계, 시민단체 등에서 진보·보수를 망라하는 10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가한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11-09-05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