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이집트악재 진정

금융시장 이집트악재 진정

입력 2011-02-02 00:00
업데이트 2011-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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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29P↑… 환율 4.6원↓

이집트 유혈사태의 영향으로 출렁거렸던 국내 금융시장이 1일 진정세로 돌아섰다. 전날 40포인트 가까이 빠졌던 코스피는 반등에 성공했고 원·달러 환율도 안정세를 찾았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9포인트(0.11%) 오른 2072.02로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0.58% 상승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장 초반 2080선을 회복했지만 오후 들어 정부·지자체와 외국인이 프로그램 매물을 내놓으면서 오름폭이 둔화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12포인트(0.60%) 오른 524.50으로 마감했다.

류용석 현대증권 시장분석팀장은 “설 연휴기간 중국의 기습 금리 인상 가능성, 이집트 사태 악화 등의 불확실성 때문에 매도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6원 내린 1116.9원에 거래됐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2011-02-0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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