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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범죄를 쫓다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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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10-11-08 18:02 교육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올해 8546명… 54%가 美출신

원어민 보조교사가 국내에 배치된 것은 1995년부터이다. 시·도별로 2~9명씩 모두 59명이 배정됐다. 세계화 열풍과 함께 문법 중심의 영어교육 체계를 회화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줄기차게 제기되면서 시범적으로 도입됐다. 이듬해인 1996년 원어민 교사의 숫자는 660명으로, 1997년 856명으로 늘었지만 국제통화기금(IMF) 사태가 터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치솟은 1998년에는 원어민 교사 숫자가 274명으로, 이듬해인 1999년에는 176명으로 줄었다. 200명이 안 되던 원어민 교사 숫자는 2003년 541명, 2004년 866명, 2005년 1017명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뒤 이 숫자는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2007년에 2937명이었던 원어민 교사 숫자가 2008년 4332명, 지난해 7997명, 올해 8546명으로 치솟았다.



원어민 교사 숫자가 늘어난 뒤에는 출신국별 편중현상이 나타났다. 8546명의 출신국을 보면 미국이 4618명으로 54.04%를 차지했다. 이어 캐나다가 1720명으로 20.13%, 남아공이 749명으로 8.76%, 영국이 693명으로 8.11%, 뉴질랜드가 310명으로 3.63%, 호주가 239명으로 2.80%, 아일랜드가 136명으로 1.59%, 한국이 81명으로 0.95%를 기록했다.

국가별 편중이 문제가 되는 것은 학생들이 특정 지역에 편향된 영어와 문화만을 체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박사 편중현상 때문에 정부 정책과 학계의 의견이 미국식 모델을 추종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과 비슷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보다 임금 수준이 높은 국가에서 원어민 교사들이 충원되면서 교사들의 ‘질 관리’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나 자국 교원자격증을 가진 고급 인력이 굳이 한국에 와서 보조교사로 일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완주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10-11-0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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