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 출시 10일만에 20만대 판매

삼성 ‘갤럭시 S’ 출시 10일만에 20만대 판매

입력 2010-07-05 00:00
업데이트 2010-07-05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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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가 출시 10일 만에 20만대가 팔리면서 국내 휴대전화 판매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4일 출시한 갤럭시S가 10일 만인 지난 3일 판매량 20만대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서 단일 기종 실적으로는 최단 기록이다. 갤럭시S는 출시 6일 만에 역대 최단 기간으로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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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 20만번째 고객인 조현욱(오른쪽)씨가 지난 3일 서울 논현동 SK텔레콤 강남대리점에서 김선중 SK텔레콤 영업본부장과 함께 축하 패널을 들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갤럭시S 20만번째 고객인 조현욱(오른쪽)씨가 지난 3일 서울 논현동 SK텔레콤 강남대리점에서 김선중 SK텔레콤 영업본부장과 함께 축하 패널을 들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또 SK텔레콤은 갤럭시S 출시 전 대비 번호이동 이용객이 40% 이상 증가하고, 출시 후 10일까지 번호이동시장에서 2만 2000명의 순증을 기록하는 등 ‘갤럭시S 효과’도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갤럭시S에 대한 고객 설문조사 결과 갤럭시S 초기 구매고객 800여명 중 90%는 ‘주변에 갤럭시S를 권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갤럭시S의 체험마케팅도 강화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에서 소비자가 갤럭시S를 체험하고 사용방법을 익힐 수 있는 ‘갤럭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딜라이트에서 8월 말까지 4~5차례 더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또 SK텔레콤과 공동으로 서울과 대전, 대구, 부산, 광주의 SK텔레콤 대형대리점 등에서 ‘T스마트폰 스쿨과 함께하는 갤럭시 아카데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스마트폰 전문 강사들이 직접 찾아가 강의하는 서비스도 시작된다. 신청은 삼성모바일닷컴 홈페이지(samsungmobile.com)에서 받는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0-07-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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