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내년부터 모든郡서 최소1명 수시모집

서울대 내년부터 모든郡서 최소1명 수시모집

입력 2009-10-30 12:00
업데이트 2009-10-30 12: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대가 현재 고등학교 2학년들이 대학에 들어가는 2011학년도 입시부터 수시모집전형을 통해 각 군 단위별로 최소 1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또 입학 정원의 35.4%에 이르는 1100여명을 입학사정관 제도로 선발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29일 오후 이장무 총장 주재로 학장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11학년도 입시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시안이 시행되면 최근 3년간 서울대 입학생을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한 강원도 양구 등 17개 군도 합격자를 낼 수 있게 됐다. 다만 수능성적 등 지원자들의 학력수준이 현격히 떨어지거나 지원 대학이 의과대학 등 특정대학에 몰릴 경우엔 합격자가 나오지 못하는 지역이 나올 수 있다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2009-10-30 9면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