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한신(韓信)무진」유현숙(劉賢淑)양-5분데이트(211)

「미스·한신(韓信)무진」유현숙(劉賢淑)양-5분데이트(211)

입력 2009-09-23 00:00
업데이트 2009-09-23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맑고 고운 용모, 외출 모르는 얌전이

『한신무진상호신용금고의 전신 수납계에서 일하고 있어요』 맑고 예쁜 인상처럼 목소리도 투명하고 곱다.

이미지 확대
이번주「커버·모델」인 유현숙양(21). 충북 음성에서 매괴(枚槐)여상(현 매괴고)을 작년에 졸업했다. 경기도 장호원이 고향.,

홀어머니인 이업순씨(61)의 3남2녀중 막내딸.

『서울에 올라온 지가 얼마 안되기 때문에 거리 위치조차 잘 모를 때가 많다』며 귀엽성스럽게 말을 잇는 유양의 취미는 우표수집. 나다니는 것이 싫어서 쉬는 날은 대개 집에서 보내지만 서울에 함께 올라와 있는 고향친구들과 가끔 등산을 가기도 한다.

『보통 70만~80만원씩 하루에 만지게 되는데 도무지 돈이라는 실감이 안 들 때가 많아요』

월급은 모두 어머니께 드리고 한달 용돈 3천~5천원만 타쓰는 검약(儉約)파다.

착실히 직장생활을 하다가 『좋은 사람』만나면 결혼하려는 아담한「플랜」을 갖고 있다.

『겁이 많은 탓인지 변화가 잦은 생활은 싫어요. 고정적이고 안정된 살림을 해나가길 원하고 있죠』

이왕이면 『법과 공부』를 한 사람이었으면 싶다는 뒷말이 애교스런 여운을 준다. 「프랑스」소설가가 지은 『목걸이』를 감명 깊게 읽었다고. 채소와 과일을 즐겨먹는 편.

좋아하는 빛깔은「베이지」와 「커피」색. 혈액형은 A. 160㎝의 키.

<원(媛)>

[선데이서울 72년 11월 19일호 제5권 47호 통권 제 215호]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