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축의금 챙기곤 시치미 떼다 쇠고랑

결혼 축의금 챙기곤 시치미 떼다 쇠고랑

입력 2009-09-07 00:00
업데이트 2009-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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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부산(釜山) 남부(南部)경찰서는 결혼 축의금을 횡령한 세사내들을 입건.

부산진(釜山鎭)구 박(朴)모씨(48) 김(金)모씨(40) 전(田)모씨(30) 등 3명은 부산시내 B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 K모군과 L모양의 축의금 접수를 맡았는데 L양의 부친이 근무하는 B산업 직원들이 2만2백원을 모아 보낸 것을 감쪽같이 집어 삼키곤 시치미. 며칠 지난 뒤 딸의 결혼식에 회사 직원들이 그렇게 섭섭히 할 수 있느냐는 L양 아버지의 불만이 동기가 되어 결국 들통이 났다고.

- 나쁜 짓은 들통 나는 법.

<부산>

[선데이서울 72년 11월 05일호 제5권 45호 통권 제 2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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