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8월호] 강남 아파트 전세 끼고 사라!

[퀸 8월호] 강남 아파트 전세 끼고 사라!

입력 2009-08-19 12:00
업데이트 2009-08-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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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전세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강남 ‘입성’을 원하는 사람들은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구입하라는 조언이 나왔다.

부동산 포털 스피드뱅크의 김은경 리서치팀장은 일반 아파트를 전세를 끼고 사기에 유리한 타이밍이라면서 전세가격 강세를 역이용하는 매수 전략을 추천했다. 전세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지만, 매매가 상승 속도는 상대적으로 더딘 일반 아파트를 구입해서 틈새를 공략하는 방법이 투입 비용을 줄이면서 강남권에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진입 수요가 튼튼하게 뒷받침되기 때문에 강남권 아파트 가격이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본 김 팀장은 그러나 “강남권 재건축 단지가 아닌 일반 아파트 중에서 실거주 목적을 동반해 골라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권 주상복합이나 일반 아파트 중에는 아직 기대만큼 오르지 않은 곳들이 있다”면서 강남구와 달리 서초구나 송파구에는 일반 아파트 물량이 제법 많은 편으로 송파구의 문정동, 방이동, 오금동 쪽 아파트들을 추천했다. 재건축 단지가 아니기 때문에 가격이 저평가되어 있는 측면이 있고 장기적으로 리모델링이나 재건축도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김 팀장은 재건축 아파트 투자를 원한다면 ‘강남 4구’로 떠오르고 있는 강동구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최근 강동구의 재건축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1위를 기록했지만 가격적인 부담이 강남권에 비해 덜하고 앞으로의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퀸 취재팀 김은희 기자 kimeh@que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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