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를 사용하는 일부 학교와 수련원의 급식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6월 전국의 학교 409개, 청소년 수련원 113개 등 총 522개에 대해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28개 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4일 밝혔다.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곳은 초등학교 22곳·중학교 3곳·고등학교 1곳·특수학교 1곳 등 학교 27곳과 수련원 1곳으로 대부분 농촌 지역에 위치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2009-07-15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