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과자·비스켓 등 10종 캐나다서 리콜

국산과자·비스켓 등 10종 캐나다서 리콜

입력 2009-07-15 00:00
업데이트 2009-07-15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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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와 크라운의 과자 제품이 캐나다에서 긴급 리콜됐다.

14일 캐나다 식품청(CFIA)에 따르면 CFIA는 최근 롯데제과와 크라운제과의 과자·비스켓 등이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상 식품은 크라운제과의 쿠크다스, 산도, 버터와플과 롯데제과의 빼빼로, 수라상의 과자 제품 등 모두 10개 제품이다.

CFIA는 이들 제품이 우유, 달걀, 견과류 등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면서도 제품에 표시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해당 제품은 현재 이를 수입한 현지 업체가 자발적 회수에 나선 상태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청 관계자는 “위해성분이 검출된 것은 아니므로 국내 소비자들이 특별히 걱정할 필요는 없다.”며 “우리나라도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계란, 우유, 메밀, 땅콩 등의 성분 표시가 의무화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2009-07-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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