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기보도 잡 셰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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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28 00:00
업데이트 2009-03-28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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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 점장급 급여 5% 자진 반납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은 정부의 일자리 나누기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본부 점장급 직원들이 급여의 5%를 자진 반납하기로 결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신보는 또 대졸 신입 직원 초임도 21% 삭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마련한 재원은 향후 직원 채용과 소외계층 지원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앞서 신보는 지난 1월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의 기본연봉을 평균 39% 삭감하고 본점 부서를 21개에서 15개로 줄이는 등 조직 슬림화를 단행했다.

안택수 이사장은 “이번 조치는 일자리 나누기를 통해 경제 위기 극복에 앞장서기 위한 것”이라면서 “신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 효율화를 통해 공기업 선진화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진병화)도 이날 부실점장 이상 간부직원들이 연봉의 5%를 자진 반납하고 신입사원 초임 연봉도 종전 3500만원에서 2700만원으로 21.4% 삭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09-03-2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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