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킹 왕국’ 현대가 신협상무를 꺾고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현대캐피탈은 2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앤더슨(18점)과 후인정(16점), 송인석(13점) 등의 맹활약을 앞세워 신협상무를 3-0(25-19 32-30 25-22)으로 셧아웃했다. 23승(4패)째를 올리며 선두를 굳건히 한 현대는 2위 삼성과의 승차도 2.5경기로 늘렸다. (7승)20패째를 당한 신협상무는 올 시즌 현대전 6전 전패를 기록하며 3연패의 늪에 빠졌다.
현대의 높이에 신협상무는 완전히 무방비 상태였다. 블로킹 성공 개수는 현대가 15-5로 압도적이었다. 반면 신협상무는 서브범실이 많았던 것이 뼈아팠다.
현대는 80% 이상의 놀라운 공격성공률을 보인 후인정과 송인석의 맹폭으로 첫 세트를 손쉽게 가져갔다. 2세트부터는 상무의 공격력이 살아나 양 팀이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일곱 차례의 듀스 혈전 끝에 후인정이 오픈공격과 블로킹을 내리 성공시켜 현대가 또 한 세트를 보탰고, 마지막 3세트는 신협상무와 시소게임을 벌이다 앤더슨의 연속 오픈공격과 세터 권영민까지 가세한 블로킹으로 승리를 엮어 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현대캐피탈은 2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앤더슨(18점)과 후인정(16점), 송인석(13점) 등의 맹활약을 앞세워 신협상무를 3-0(25-19 32-30 25-22)으로 셧아웃했다. 23승(4패)째를 올리며 선두를 굳건히 한 현대는 2위 삼성과의 승차도 2.5경기로 늘렸다. (7승)20패째를 당한 신협상무는 올 시즌 현대전 6전 전패를 기록하며 3연패의 늪에 빠졌다.
현대의 높이에 신협상무는 완전히 무방비 상태였다. 블로킹 성공 개수는 현대가 15-5로 압도적이었다. 반면 신협상무는 서브범실이 많았던 것이 뼈아팠다.
현대는 80% 이상의 놀라운 공격성공률을 보인 후인정과 송인석의 맹폭으로 첫 세트를 손쉽게 가져갔다. 2세트부터는 상무의 공격력이 살아나 양 팀이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일곱 차례의 듀스 혈전 끝에 후인정이 오픈공격과 블로킹을 내리 성공시켜 현대가 또 한 세트를 보탰고, 마지막 3세트는 신협상무와 시소게임을 벌이다 앤더슨의 연속 오픈공격과 세터 권영민까지 가세한 블로킹으로 승리를 엮어 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2009-02-25 1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