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가 서울대 재직 당시 만들어낸 인간 배아줄기세포(NT-1)에 대해 호주 특허청이 23일 공식 특허 등록을 결정했다.
황 전 교수가 이끄는 수암생명공학연구원측은 호주 특허청이 23일 호주에 있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의신청이 없었음을 최종 확인하고 특허증을 25일 교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체세포 핵이식 방법에 의한 배아줄기세포 제조법이 특허를 획득한 것은 이번이 세계 처음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08-09-24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