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구단 가치가 지난해보다 9% 오른 13억달러(약 1조 285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월간 ‘포브스’가 매년 발표하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가치 평가에 따르면 평가액이 10억달러를 넘긴 부자구단은 양키스가 유일했다. 양키스는 지난해 3억 2700만달러를 벌어들였지만 부유세로 2400만달러를 납부,4730만달러가량의 운영적자를 봤다. 여기에는 내년 개장을 목표로 짓고 있는 새 양키스타디움 건설비용이 포함돼 실제로는 큰 순익은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2008-04-18 2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