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교체 토크쇼 ‘지피지기’ 새단장

MC 교체 토크쇼 ‘지피지기’ 새단장

강아연 기자
입력 2007-11-05 00:00
업데이트 2007-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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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프로그램 ‘지피지기’가 새단장을 하고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시청자 친화적 토크쇼’를 표방하는 MBC ‘지피지기’(연출 김영진)는 가을개편으로 형식과 진행자가 새롭게 바뀐다.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박명수, 현영, 정형돈이 MC로 나서는 데다 MBC 여자 아나운서들이 대거 합류해 눈길을 끈다.

개편 후 첫 방송은 5일 오후 11시10분에 전파를 탄다. 첫 게스트로는 최근 유승준 관련 발언으로 주목 받은 가수 성시경이 출연한다.

우선 눈에 띄는 코너는 `차트박의 이미지일 뿐이야´ 여기서는 MC인 박명수가 직접 주제를 선정, 주제와 관련된 집단에 설문조사를 실시해 순위를 매긴다.

개편 첫 회는 ‘예능 프로그램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은?’이란 주제로 MBC 방송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한다.

또 `익명요청 누구나 비밀은 있다’란 코너에서는 시청자의 비밀스러운 고민사연을 소개할 계획. 사연을 MC들이 재연해서 읽어보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결사 역할을 하게 된다.

무엇보다 이목을 끄는 것은 MBC 여자 아나운서 4인방의 가세다. 서현진, 최현정, 손정은, 문지애 아나운서가 참여하는데, 이처럼 여자 아나운서들이 단체로 예능프로그램 고정 MC를 맡게 되는 것은 방송가에서도 드문 일. 이들은 기존의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보다 진솔하게 다가갈 것을 다짐하고 있어 월요일 밤 안방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2007-11-05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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