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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코리안 시스터스 ‘펄펄’

[LPGA] 코리안 시스터스 ‘펄펄’

최병규 기자
입력 2007-06-30 00:00
업데이트 2007-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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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매’들이 US여자오픈골프 첫날 상위권에 대거 포진, 한국인 세번째 챔피언의 문을 거세게 노크했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후보 안젤라 박(19)은 29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파인스의 파인니들스골프장(파71·6616야드)에서 끝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같은 용띠인 박인비도 전날 악천후로 중단됐다가 속개된 경기에서 1타를 줄여 동타를 이루면서 나란히 공동선두로 2라운드에 들어갔다.

한국여자골프(KLPA) 투어의 ‘지존’ 신지애(19·하이마트)도 1언더파 70타로 1라운드를 마쳐 김주미(23·하이트) 안시현(23)과 함께 공동4위 그룹에 포진했다.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목마른 김미현(30·KTF)은 1언더파 70타, 공동 11위에 무난하게 첫 날을 마쳤고, 이미나(26·KTF)도 김미현과 동타를 이루며 한 자릿수 순위권 진입을 준비했다.

디펜딩 챔피언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13번홀까지 이븐파를 친 뒤 속개된 남은 홀 경기에서 1타를 줄여 공동 4위로 급부상, 본격적인 타이틀 방어에 나섰다.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어 ‘반쪽 여왕’이라는 오명을 감수하고 있는 세계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도 이븐파 71타로 공동 11위.

미셸 위(18·나이키골프)는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더블보기 1개와 보기 10개를 쏟아내며 11오버파,147위로 첫 라운드를 마감, 사상 첫 메이저대회 컷오프 위기에 몰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07-06-3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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