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 중인 탤런트 이순재(72)씨가 9일 오후 모교인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학교를 일일교사로 방문해 후배들에게 연예인으로서의 경험담과 학교 생활에 대한 추억을 들려줬다.
1953년 5회로 서울고를 졸업한 이씨는 “예전에 우리가 공부하던 시절의 교풍과 학풍에 대해 학생들에게 이야기해줬다.”면서 “우리는 엄격한 환경에서 공부했고 당시엔 그런 환경이 어려웠지만 사회에 나와서는 스스로를 제어하는 힘이 됐다는 이야기를 들려줬다.”고 말했다.
2007-05-10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