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군은 지난 18일 낮 12시 30분 쯤 급한 김에 대구시 태평로 5가에 있는 여자 공동변소에 들어가 용변을 보고는 문을 잠그고 쭈그리고 앉은 채 그대로 잠이 들어 2시간을 보냈다고. 이런 줄도 모르고 2시간 동안 밖에서 발만 동동 굴러야 했던 여인들이 문을 부수고 들어갔다가 질겁, 경찰에 고발했던 것.
[선데이서울 70년 8월 30일호 제3권 35호 통권 제 100호]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