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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영향력 있는 책 ‘해리포터’ 1위

가장 영향력 있는 책 ‘해리포터’ 1위

이도운 기자
입력 2007-04-11 00:00
업데이트 2007-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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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이도운특파원| 미국 유에스에이투데이가 창간 25주년을 맞아 지난 25년 동안 독자와 출판계에 큰 영향을 끼친 25권의 책을 선정했다.

1위는 1997년 처음 출간된 해리포터 시리즈 1편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뽑혔다. 주인공 해리가 믿을 수 있는 친구들을 얻고 부모님이 물려주신 ‘사랑’의 힘을 실감하면서 친구들의 도움으로 마법사의 돌을 구한다는 내용이다.

2위는 ‘딥 엔드 오브 더 오션’으로 어머니가 친구들 모임에 함께 데리고 간 아이를 잃어버린 뒤 겪는 고통을 그린 소설.1993년 영화로 제작됐고 한국 관객들은 ‘사랑이 지나간 자리’로 기억하고 있다.

3위는 ‘다빈치코드’가 차지했다.2003년 3월 미국에서 처음 출간된 소설로 전세계에서 7500만부가 인쇄됐다. 예수는 신의 아들이 아니라 인간이고 마리아 막달레나와 결혼해 자식을 뒀다는 가설에서 출발, 기독교를 왜곡했다는 논쟁이 확산됐다.

2004년 발간된 ‘9·11 사건 보고서’는 4위에 랭크됐다.5위는 1993년 출간된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역경을 딛고 일어선 사람들의 이야기 및 생활 속에서 만나는 작은 감동을 간결하면서도 유려한 문체로 서술한 책이다.

1992년 출간된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는 6위.“남자는 화성에서 왔고 여자는 금성에서 왔기 때문에 둘 사이의 언어와 사고방식은 다를 수밖에 없다.”는 말을 만들어냈다.

1992년 출판된 ‘앳킨스 박사의 신 다이어트 혁명’은 7위를 차지했다.

dawn@seoul.co.kr
2007-04-1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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