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관 北대표 일문일답

김계관 北대표 일문일답

이지운 기자
입력 2007-01-24 00:00
업데이트 2007-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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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이지운특파원|6자회담 북한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23일 기자들의 질문에 이례적으로 답했다. 이날 베이징 시내 창안(長安) 구락부에서 한국측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의 오찬 회동 직후였다.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와의 베를린 회동에서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BDA)은행의 북한 계좌 동결해제 관련 진전이 있었나.

-앞으로 지켜보면 알게 될 것이다.

▶베를린 회담 만족하나.

-난 만족한다.

▶다음 6자회담에서 조기이행조치에 합의할 가능성이 있는가.

-지금 그러한 가능성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들을 하고 있다.

▶BDA 문제가 해결되지 않더라도 핵폐기 협상에 응할 수 있나.

-그 문제는 이미 우리가 밝힌 것이 있기 때문에 더 말할 필요가 없다.

▶북측 입장에 변화는 없나.

-모든 것은 변하는 것 아닌가.

▶미국 태도에 변화가 있었는가.

-예. 긍정적이었다.

jj@seoul.co.kr
2007-01-2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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