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년제 대졸 신입 초임 월 188만원

올 4년제 대졸 신입 초임 월 188만원

박경호 기자
입력 2006-12-11 00:00
업데이트 2006-12-11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올해 4년제 대졸 신입사원의 월 초임급여는 188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평균 임금인상률은 5.4%였다.

1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종업원 100명 이상 사업체 132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6년 임금조정 실태조사’결과다. 경총에 따르면 산업별 4년제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은 금융 및 보험업이 246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건설업, 제조업 등이 뒤를 이었다.

연봉제 실시대상의 직급별 임금이 미실시 대상보다 높았다. 연봉제 대상기업의 부장은 미실시 기업의 부장보다 56만원가량 더 받았다. 차장은 57만원, 과장은 49만원정도 차이가 났다. 신입사원도 28만원을 더 받았다. 올해 임금교섭이 타결된 기업들의 평균 타결 임금인상률은 5.4%로 전년보다 0.1%포인트 떨어지는 등 5년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대기업일수록 인상률이 낮아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의 임금격차도 줄었다.

100∼299명 규모의 중소기업 부장 초임을 100으로 할 때 1000명 이상 대기업 부장 초임의 상대임금지수는 2003년 145.7이었으나 올해는 134.4로 격차는 축소됐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2006-12-11 16면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