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상생 행복경영’ 팔 걷었다

SK ‘상생 행복경영’ 팔 걷었다

안미현 기자
입력 2006-10-20 00:00
업데이트 2006-10-20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행복날개’ SK그룹이 협력업체와의 ‘상생 행복’에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다.

서울 회현동 SK그린빌딩에 10억원을 들여 19일 ‘상생 아카데미’를 개원한 것. 그룹내 모든 계열사 협력업체 임직원들에게 무료 교육을 제공한다. 한번에 150명, 연간 3만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대기업이 자체 임직원 연수원을 만든 사례는 많지만 협력업체만을 위한 연수원을 개원한 것은 SK가 처음이다.

최태원 회장은 “중소기업 임직원들의 역량 향상은 물론 우수한 인재 충원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프로그램도 탄탄하다. 부·차장 등 중간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경영전략·재무·마케팅 과정,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한 정기 세미나, 어학·정보기술(IT)과정 등이다. 대학 교수들과 현장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는다. 온라인 강좌도 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06-10-20 18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