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심장은 코리아로… /함영준 지음

나의 심장은 코리아로… /함영준 지음

임창용 기자
입력 2006-05-27 00:00
업데이트 2006-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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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IT대학의 촘스키 교수는 MBA 과정 학생들과의 대화에서 ‘현실세계에서 가장 바람직한 발전 모델이라고 생각하는 나라가 어디냐?’는 질문에 서슴없이 ‘한국’(South Korea)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식민지배를 딛고 일어나 독자적으로 경제발전을 이룬 동시에 독재정권에 항거해 민주주의를 이룩했으며, 세계 최고의 휴대전화와 인터넷 보급률을 자랑하는 첨단 기술 보유국으로 성장한 나라라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인 중 스스로 우리를 세계 최고의 발전모델로 생각하는 이가 몇이나 될까? 해방후 세계 최빈국에서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했으면서도 우리는 항상 자신의 성취를 깎아내리고, 역사를 비판하고, 영웅을 거부해 왔다.

언론인 출신의 함영준씨가 쓴 ‘나의 심장은 코리아로 벅차오른다’(위즈덤하우스 펴냄)는 우리가 잊고 지냈던 한국, 한국인의 위대함을 재발견하고, 당당히 자부심을 가져야 함을 일깨워주는 책이다.1만원.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2006-05-2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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