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상 비용 13만 2210원

설 차례상 비용 13만 2210원

이영표 기자
입력 2006-01-21 00:00
업데이트 2006-01-21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은 지난해보다 평균 3000원 정도 더 들 것으로 예상된다.

농림부는 20일 ‘설 대비 농축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대책’을 통해 올해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 평균 비용은 지난해 12만 8930원보다 3280원(2.5%) 늘어난 13만 2210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300g 기준으로 산적용 쇠고기가 지난해보다 3510원 오른 1만 2450원, 탕·국용 쇠고기가 3340원 오른 1만 350원에 거래되고 있어 차례상 비용 상승을 주도했다. 또 시금치가 2단에 1620원, 동태전이 250g에 1000원 각각 올랐다.

부는 수급안정을 위해 쌀, 배추, 쇠고기, 계란 등 12개 품목을 오는 27일까지 특별관리하고 하루 공급량을 최대 2.3배까지 늘릴 방침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6-01-21 15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