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올림픽에서 유니폼 전체를 덮는 아디다스의 3줄 로고는 볼 수 없게 됐다고. 독일의 세계적인 스포츠용품사인 아디다스의 허버트 하이너 회장은 4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지적을 받아들여 로고의 크기를 줄이겠다.”고 밝혔다.IOC는 로고의 크기를 20㎠로 제한하고 있지만 그동안 아디다스는 로고가 3줄이라는 특징을 이용, 상·하의 상당 부분을 디자인으로 사용해 경쟁사인 나이키, 푸마가 IOC에 강력히 항의했었다.
2005-11-05 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