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전자쇼 ‘IFA’ 베를린서 개막

첨단 전자쇼 ‘IFA’ 베를린서 개막

박건승 기자
입력 2005-09-02 00:00
업데이트 2005-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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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영상·멀티미디어 전문 전시회인 ‘IFA 2005’가 1일 독일 베를린에서 ‘프레스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오는 7일까지 엿새간의 화려한 ‘첨단 전자쇼’를 뽐낸다.

2년마다 열리는 IFA 전시회는 세계 최대의 멀티미디어 전문 전시회로 삼성전자와 LG전자, 소니, 필립스, 마쓰시타, 도시바,HP, 델, 인텔,MS 등 전 세계 40개국 1000여개 업체가 참가해 디지털 TV를 비롯한 첨단 전자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는 삼성전자 DM총괄 최지성 사장을 비롯해 LG필립스LCD의 구본준 부회장, 삼성SDI 김순택 사장,LG전자 김종은 유럽총괄 사장, 대우일렉트로닉스 이승창 사장 등 국내 업체 최고경영자(CEO)들도 대거 출동해 현지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국내 업체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참가 업체 가운데 최대 규모인 연면적 1570평의 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홈 엔터테인먼트와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정보기술(IT) 등 3개 부문에 걸쳐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102인치 PDP TV와 82인치 LCD TV,71인치 DLP TV 등 세계 최대 크기의 디지털 TV와 슬림형 브라운관 TV, 홈시어터를 비롯한 영상·가전 제품을 전시한다.

LG전자도 810평 규모의 부스를 구성, 양산 제품 중 세계 최대인 71인치 PDP TV를 비롯해 HD급 60인치 PDP TV,3세대(3G) 지상파 DMB폰, 무선 홈시어터, 광스토리지 등의 제품을 내놓는다.

LG필립스LCD도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유럽의 LCD TV시장을 겨냥해 이번 전시회에 37인치와 42,47인치 TV용 LCD 패널 등을 출품하고, 전세계 TV업체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건승기자 ksp@seoul.co.kr

2005-09-0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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