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학원인 종로학원이 현대자동차 계열사가 된다. 현대차는 19일 “정몽구 회장의 둘째사위인 정태영 현대카드 및 현대캐피탈 사장이 최근 부친인 정경진 종로학원장으로부터 지분 57%를 상속받음에 따라 종로학원이 현대차 계열사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업집단 총수의 친척이나 특수관계인이 지분 30% 이상을 소유하는 기업은 해당 기업집단의 계열사로 편입된다. 앞서 정 회장의 맏사위인 선두훈 대전 선병원 이사장이 의료벤처기업 코렌텍 지분 일부를 인수함에 따라 코렌텍도 현대차 계열사가 됐다.
2005-07-20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