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한·미 동맹 많은 변화…이견 해소”

盧대통령 “한·미 동맹 많은 변화…이견 해소”

입력 2005-06-09 00:00
업데이트 2005-06-0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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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8일 “한·미동맹은 우리 안보의 근간이며,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안정을 위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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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문을 하루 앞둔 8일 노무현 대통령이 주한미군
미국 방문을 하루 앞둔 8일 노무현 대통령이 주한미군 미국 방문을 하루 앞둔 8일 노무현 대통령이 주한미군 고위 장성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트렉슬러 7공군사령관(공군 중장, 가운데), 커긴 연합사 작참부장(육군소장)
청와대사진기자단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리언 러포트 주한미군사령관 등 주한미군 고위장성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9일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출국을 하루 앞두고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노 대통령이 한·미동맹 50주년이던 지난 2003년 9월 주한미군 장성 및 장병, 주한미대사관 직원 등을 청와대로 초청한 적은 있으나 주한미군 고위 장성들만 초청한 자리는 처음이다.

노 대통령은 “내가 대통령이 되고 난 뒤 한·미 동맹관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면서 “그 변화를 감당하는 동안 한·미 양국 군 지휘부 모두가 매우 힘든 과정을 잘 겪어줬고 변화를 잘 관리해냈다.”고 평가했다. 노 대통령은 “약간씩 불만이 남아 있는 부분도 없지 않겠지만 전체적으로는 대부분 견해가 일치하며, 아주 적은 부분에서 약간의 이견들이 있었으나 잘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2005-06-0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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