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이춘규특파원|아키히토(明仁) 일왕의 장녀인 노리노미야(紀宮·36) 공주와 도쿄도청 직원인 구로다 요시키(40)가 오는 11월15일 결혼할 계획이라고 왕실업무를 관장하는 궁내청이 18일 발표했다.
식장은 도쿄 시내 데이코쿠호텔이며 결혼식 후 4000∼50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하는 피로연이 열린다. 일본 왕가 공주의 결혼은 45년 만이다.
노리노미야 공주는 결혼하면 왕실전범에 따라 왕족의 지위를 잃고 평민의 신분이 되며 이름도 남편 성인 구로다에, 유아명인 사야코가 더해져 구로다 사야코(黑田淸子)로 바뀐다. 또 보통 사람들과 같이 주민등록에 이름을 올리며 선거권을 갖게 된다.
taein@seoul.co.kr
식장은 도쿄 시내 데이코쿠호텔이며 결혼식 후 4000∼50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하는 피로연이 열린다. 일본 왕가 공주의 결혼은 45년 만이다.
노리노미야 공주는 결혼하면 왕실전범에 따라 왕족의 지위를 잃고 평민의 신분이 되며 이름도 남편 성인 구로다에, 유아명인 사야코가 더해져 구로다 사야코(黑田淸子)로 바뀐다. 또 보통 사람들과 같이 주민등록에 이름을 올리며 선거권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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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0 3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