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이한구 의원은 15일 “참여정부 2년간 국가부채는 67조원, 통합재정규모는 47조원이 각각 증가해, 김대중 정부 5년간의 국가부채 증가액 77조원, 통합재정규모 증가분 36조원과 비교할 때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DJ(김대중)정부와 노무현 정부의 개혁 성과 비교’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규제, 세금, 국가부채 급증면에서는 참여정부가 한수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참여정부는 국가부채와 각종 규제가 증가하는 등 김대중정부보다 개혁에서 후퇴한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2005-05-16 2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