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새음반]

[오~~ 새음반]

입력 2005-05-12 00:00
업데이트 2005-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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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지련(五·月·之·戀)

그룹 ‘신화’의 보컬 신혜성이 데뷔 7년만에 자신의 이름을 걸고 내놓은 첫 앨범. 이번 앨범을 통해 솔로 가수로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타이틀곡은 ‘같은 생각’. 이별 후 연인들의 마음을 애절하개 표현한 곡이다.‘사랑하는 사람 사이에서 느끼는 감정의 소통이 결국 이별의 시작도 함께한다.’는 내용이 감미로운 멜로디와 함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정통 발라드곡. 한층 부드럽고 섬세해진 신혜성의 보컬이 돋보인다.

이번 앨범에서 신혜성은 ‘같은 생각’ 등 전체 앨범 14개 수록곡 가운데 5곡의 작사에 참여했다.

박창현, 황성제, 김도현, 전해성, 정석원, 안정훈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성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앨범에서 신혜성은 보사노바 풍의 곡 ‘부엔 카미노(Buen Camino)’를 통해 선배 가수 강수지와 듀엣 호흡도 맞췄다.

Something To Be

산타나(Santana)와 함께 한 명곡 ‘스무스(Soomth)’로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2주 동안 1위를 차지했던 로브 토머스(Rob Thomas)의 첫 솔로앨범.

강한 비트가 인상적인 싱글곡 ‘lonely no more’로 색다른 음악을 선보인다. 그는 이번 앨범에선 다양한 장르와 음악적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미국에서는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첫번째 트랙 ‘this is how a heart breaks’는 힘있는 그의 목소리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곡.‘something to be’와 ‘problem girl’은 그만의 매력적인 음색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fallin’ to pieces’에서는 그루브 넘치는 베이스 연주로 만들어낸 신나는 리듬이 인상적이며, 그가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부른 ‘now comes the night’에서는 애잔함이 느껴진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5-05-1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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