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부장 국민수)는 13일 남광토건 이희헌(45) 사장의 공금횡령 혐의에 따라 이 회사와 이씨가 대주주인 부동산개발업체 골든에셋플래닝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전날 이씨를 체포해 회사돈을 횡령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남광토건 감사팀은 최근 이씨가 영업보증금 445억원을 유용했다는 의혹에 따라 내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공시했다.검찰 관계자는 “이씨가 골든에셋플래닝 명의로 지난해 7월 남광토건을 인수한 뒤 최근까지 수백억원 상당의 회사돈을 횡령한 혐의를 포착했다.”고 말했다.남광토건은 지난해말 현재 매출액 3714억원,당기순익 272억원을 기록한 도급순위 40위권의 중견 건설업체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검찰은 전날 이씨를 체포해 회사돈을 횡령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남광토건 감사팀은 최근 이씨가 영업보증금 445억원을 유용했다는 의혹에 따라 내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공시했다.검찰 관계자는 “이씨가 골든에셋플래닝 명의로 지난해 7월 남광토건을 인수한 뒤 최근까지 수백억원 상당의 회사돈을 횡령한 혐의를 포착했다.”고 말했다.남광토건은 지난해말 현재 매출액 3714억원,당기순익 272억원을 기록한 도급순위 40위권의 중견 건설업체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2004-10-14 23면